한동안 스네어 많이 모을때...대구 이욱희님과 이야기 나누다가 들은 이야기...
"스네어 다들 좋긴한데...."펄 50주년" 이거 물건이야..."
ㅋㅋ 그 이야기 기억하다가...우연히 얻게 된 스네어...
막상 받아보니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았는데...살뜰하게 닦아주니 그래도 볼만해졌네요...
튜닝 대충하고...스틱으로 몇번 치면서 드는 생각....
"아...좋다!!!!!!!!...."
수많은 스네어 써봤지만...이렇듯 한방에 마음을 뺏어버리는 스네어는 아티스트 시리즈 이후로 처음이네요..
소리야 개인적인 차이가 많지만 포커스링과 헤비쉘에 의한 집중된 사운드는 정말 훌륭하다는 말밖에는 못하겠네요...
후크형식의 러그가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이럴때를 위해서 소노 심포니브라스의 후프와 후크가 안팔린게 다행이지 싶네요...
아...암튼 좋은 스네어입니다......한번 꼭들 써보셨으면 합니다...^^
아주 좋은 스네어를 구하셨네요..^^
써본 분들 치고 나쁘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아직 인연이 없어 저는 구경도 못해봤지만;;;
저두 그 진가를 한 번 찐~하게 느껴보고 싶어요~
장해님도 웬만한건 다 써보셨을텐데....이건 아직 접해보지 못하셨나 보네요...
장터 터줏대감님들을 보면 스네어 참 많이들 가지고 계시거나 많이들 써보시긴하는데....
한분한분마다 유독 손에 잘 안잡히는 스네어가 한두대씩 있으신거 같더라구요....
저한테는 타마쪽 스네어가 그렇네요....
언젠간 기회가 오겠죠...^^
아래피는 오리지널이고 위피는 아니군요 제가 아는 이유는 오리지널헤드는 가장자리 쇠부분도 검은색으로 코팅이 되어 있어 쉘과 어울리게 되어있기에... 원래 싱글플렌지후프가 이부분이 드러나 쉘색깔이 다른경우 많이 튀지요....
윗피의 쇠부분도 간단하게 검은색 절연테이프로 한번 둘러주면 감쪽같습니다. 티전혀 안나고 마치 오리지널헤드 같다는...
제가 그렇게 해서 썼었죠...
테이프를 붙일떄 약간 당기면서 늘여주며 붙여야합니다. 해보면 무슨뜻인지 금방 이해될겁니다.
저도 후크로 되어있는 다른 모델의 스네어를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제가 너무 마음편히 막써서 그런지 벌써 두개나 해먹었네요.-_-;; 게다가 아직 부러지지 않은 후크들도 분해해서 안쪽을 보니 불안불안한게 몇개 보이고요. 하여 저는 아예 후프를 마스터후프로 교체 예정입니다. 소리가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그게 속은 편하겠더라고요^^
좋은 스네어 오래오래 쓰시길 바랍니다-
저도 뭐..나중에는 다이케스트로 바꿔야죠 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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